라벨이 서카디언리듬인 게시물 표시

왜 스마트 조명으로 서카디언 리듬을 맞추면 잠이 달라질까

이미지
왜 스마트 조명으로 서카디언 리듬을 맞추면 잠이 달라질까 스마트 조명을 서카디언 리듬에 맞춰 세팅하면 정말 잠이 달라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빛의 색온도와 밝기를 시간대에 맞게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꽤 쌓여 있는 편이다. 다만 조명 하나 바꾼다고 불면증이 뚝딱 해결되는 건 아니다. Photo by Max Vakhtbovych on Pexels 무투의 이야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형광등부터 켰다. 밝을수록 좋은 줄 알았으니까. 그런데 저녁에 눈이 유독 시리고 머리가 멍한 게 조명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좀 신경 쓰기 시작했다. 스마트 전구로 바꾸고 나서 저녁 시간이 조금 편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게 조명 덕분인지 그냥 마음가짐이 달라져서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목차 1. 서카디언 리듬, 빛이 왜 이렇게까지 중요한가 2. 색온도와 밝기, 몸은 어떻게 반응하나 3. 실제로 조명을 어떻게 세팅해야 하나 4. 흔히 오해하는 것들과 한계 서카디언 리듬, 빛이 왜 이렇게까지 중요한가 서카디언 리듬은 몸속에 있는 약 24시간 주기의 생체 시계를 말한다. 잠, 체온, 호르몬 분비, 심지어 소화 기능까지 이 리듬에 맞춰 움직인다. 그런데 이 시계를 맞추는 가장 강력한 신호가 하필 빛이다. 왜 빛일까. 인류가 인공조명 없이 살던 시절엔 해가 뜨고 지는 게 사실상 유일한 시간 신호였기 때문이다. 눈 속 망막에는 사물을 보는 세포 말고도, 빛의 밝기와 파장 변화를 감지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교차상핵으로 신호를 보내는 세포가 따로 있다. 이 신호가 하루 종일 들어오는 빛의 색과 양에 따라 몸에게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를 알려주는 셈이다. 그게 전부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 신호 하나가 수면, 각성, 체온 리듬을 전부 끌고 다닌다.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 환경이 이 시스템을 계속 헷갈리게 만든다는 점이다. 낮에는 사무실 형광등 아래서 종일 앉아 있느라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