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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AI 자세 교정, 트레이너보다 정밀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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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AI 자세 교정, 트레이너보다 정밀할 때도 있다 자세 교정이라고 하면 다들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옆에 붙어서 직접 봐줘야 제대로 되는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도 AI 자세 교정 앱이 나왔을 때는 그냥 반짝 유행이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막상 써보고 관련 자료들을 좀 찾아보니, 생각했던 것과 이야기가 꽤 다르더라고요. Photo by Jakub Zerdzicki on Pexels 무투의 이야기 솔직히 처음엔 카메라가 제 자세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싶었어요. 스쾃 몇 번 하니까 화면에 각도 숫자가 뜨는데, 그게 맞는 건지 아닌지도 감이 안 왔거든요. 얼마 쓰다 보니 자세를 좀 더 신경 쓰게 되는 느낌은 들긴 했는데, 그게 앱 때문인지 그냥 제가 의식해서인지는 지금도 확실치 않아요. 트레이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어디서 나온 걸까 이 통념 자체가 틀린 건 아니에요. 오랜 경력의 트레이너는 회원 한 명 한 명의 체형, 관절 가동 범위, 통증 이력까지 종합해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리거든요. 손으로 직접 골반 위치를 잡아주거나, 어깨를 살짝 눌러서 정렬을 맞춰주는 건 카메라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세는 결국 사람이 봐줘야 한다"고 믿는 거고, 이건 상당히 합리적인 믿음이에요. 근데 여기서 한 가지 놓치는 부분이 있어요. 트레이너도 결국 사람이라서, 눈으로 보는 판단에 미묘한 편차가 생겨요. 같은 동작을 봐도 트레이너마다 "괜찮다"고 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하루 중 언제 보느냐, 얼마나 피곤한 상태냐에 따라서도 판단이 흔들릴 수 있어요. 이건 트레이너의 실력 문제라기보다 사람 눈이 원래 그런 한계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각도를 정밀하게, 매번 똑같은 기준으로 재는 건 사실 사람에게 꽤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럼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각도를 계속 똑같은 기준으로 재는 일이라면 오히려 기계가 더 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으로 AI가 자...